‘엄마하고 나하고’ 즐거운 여름방학

청주문화의 집(관장 임병무)과 흥덕문화의 집(관장 김희식)이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청주문화의집은 오는 10일 충남 공주 마곡사로 떠나는 2006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 ‘옛절과 계곡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옛절의 모습을 둘러보고 마곡사 계곡에서 생태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는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1일 개강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2학기 강좌로 경락마사지와 영어회화, 실버댄스, 팝송영어, 민화, 일어회화, 다도, 경기민요, 풍물, 수필창작, 챠밍댄스, 노래교실, 컴퓨터, 가야금, 요가, 시낭송반 등 16개 강좌가 개설됐다. 수강료는 월 1만원(4개월 4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23-0686)로 문의.

흥덕문화의집이 마련한 가족체험프로그램은 ‘동화 속 주인공과 함게 하는 설성인형마을을 찾아서’이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에 위치해 있는 설성인형마을은 폐교를 재단장해 만든 학습 체험장으로 예쁜 풍차가 인상적인 곳이다. 일상 생활을 떠나 모처럼 휴식을 갖고자 하는 가족들에겐 값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 흥덕문화의집에서 모여 출발하며 청주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인형마을에 대한 안내를 받고 로봇전시물을 관람하게 되며 인형극과 마술쇼, 실내게임을 오전중 체험하고 오후에는 인형만들기와 인형극 체험, 수영장 물놀이를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준비물은 편안한 복장과 간식, 사진기 수영복 등 물놀이 용품을 준비하면 된다. 참가 신청 문의는 흥덕문화의 집(043-274-750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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