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사회교육원 아동미술학과 지도자 과정 수료자들의 모임인 「이마회」(회장 이경애)가 제2회 작품전을 갖는다.

아미회는 창의력 지도에 중점을 두는 아동미술교육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회원 스스로가 먼저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아동 미술과 관련 있는 미술학원 원장과 지도교사, 미술교사 및 초등학교 방과후 미술지도 교사, 어린이집 원장, 주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서는 모임의 성격이 말해 주듯이 회원간의 개인 차이에서 오는 재주보다는 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또 다소 보수적으로 알려진 지역의 다른 전시 보다도 재미있고 다양한 형식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회원 각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이경애 회장은 『지금까지의 미술교육은 단지 기술 위주의 교육이었다』며 『그러나 현대 미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력 개발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도하는 사람부터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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