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56분께 충주시 이류면 문주리 수주팔봉다리 밑 달천강에서 중학교 선.후배 3명과 고무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하던 최모군(16)이 급류에 휩싸여 숨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최군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4시께 충주시 이류면 문주리 수주팔봉다리 매표소 인근 하천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최군과 함께 급류에 떠내려가던 안모군(16)은 다행히 인근 피서객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7일 오전 9시 6분께 담양군 영춘면 사자원리 군간교 밑 남한강에서 회사동료들과 물놀이를 하다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실종된지 9시간 만에 신모씨(4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신씨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6시 6분께 담양군 영춘면 사자원리 군간교와 소수력발전소 사이 인근 하천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신씨가 만취상태에서 무리하게 인근 하천을 건너려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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