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개월 동안 도내에서 마약류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9명을 구속하고 91명을 불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 유형별로는 양귀비 사범 23명, 대마 사범 48명, 향정신성 의약품 사범 29명이고 이 기간 양귀비 1천694그루, 대마 3천601그루, 건조대마 1천839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적발된 인원이 지난해 집중단속 기간(5월2일-7월20일)때의 적발 인원 43명 보다 57명이나 늘어났다” 며 “양귀비와 대마가 신경통에 좋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농촌 노인 등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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