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상대학 총학생회 및 학생간부와 재학생 40여명은 8일 수해복구단을 결성해 충북 진천군 덕산면 소재지 수해지역을 찾아 10인 4조로 나누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진천군 덕산면 수해지역은 공주영상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3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수해를 입은 친구들에게 같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우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공주영상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 날 봉사활동은 당초 이벤트연출과에서 학과 자체적으로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총학생회, 대의원회, 방송국, 학보사 등 학생간부 40여명이 뜻을 같이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36도에 육박하는 폭염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침수가옥 정리, 가재도구 정리, 설거지 등으로 수재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또한 수재민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교통편과 식료품은 물론 복구 기자재까지 모두 준비해 봉사활동을 떠나 좋은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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