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자연용출 온천 다양한 성분·최고 수질

떠나자, 여름 속으로

▲ 충주 호수축제 드래곤보트 충주하면 충주댐과 충주호를 제일 먼저 떠올릴 정도로 충주는 물의 고장이자 청정도시의 본향이다. 삼국의 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는 충주호,탄금호와 월악산,계명산 등의 자연관광자원 그리고 다양한 성분과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앙성, 문강온천 등이 있어 천혜의 국민관광휴양도시로 부상하고 있다.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는 삼국시대부터 남북의 요충으로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각축을 벌인곳이며 예로부터 양질의 철이 생산된 우리나라 3대 철산지중의 한 곳이었다. 이렇듯 정치, 경제적으로 중요한 고장이라는 이유로 삼국의 각축장이 되었던 충주는 아직도 그 주변에 많은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흔히 중앙탑이라고 부르는 중원탑평리칠층석탑과 중원고구려비이다. 중앙탑 주변에는 넓은 잔디밭에 조각공원이 만들어져 있으며 충주박물관과 술박물관이 위치해있다. 한편 중앙탑 바로 옆으로 남한강에 조정지댐을 만들어 형성된 탄금호에는 여름철 수상레져를 즐길 수 있고 중앙탑공원 앞 탄금호에는 수경분수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충주호와 연계된 수상스포츠 시설도 겸비되어 있어 전천후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충주는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수안보온천은 소백산맥 조령의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해발 1천97m인 월악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용출 온천이다.수온 53℃의 온천수를 1일 평균 700t정도 용출하며 약알카리성 단순유황리튬천으로 국내 최고의 수질로 알려져 있다.특히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충치예방에 좋으며, 피부병, 위장병, 부인병,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 ▲ 충주 수안보 온천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안보지역은 관광호텔, 콘도, 일반호텔, 토산품점, 음식점 등이 즐비한 관광취락을 이루고 있다.

온천지구내에 충북 유일의 스키장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 등이 있어 개인 및 단체관광객들의 다양한 레저관광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인근에 월악산국립공원과 주요문화유적지들이 즐비해 온천욕을 즐기면서 역사문화관광을 즐기기에 알맞다.

수안보지역의 대표적인 숙박시설로 꼽히는 수안보파크호텔(℡:846-3705)은 대자연 속에 가족 휴양의 전당으로 최적의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전경과 아늑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 노인 등 가족단위 휴양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충주 탄금호 주변 중앙탑공원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 5회 충주호수축제’가 열린다.

충주시와 충주MBC가 공동 주최하는 호수축제는 각종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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