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수축제

▲ 물 축구 체험행사 모습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충주 탄금호 주변 중앙탑공원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 5회 충주호수축제’가 열린다.충주시와 충주MBC가 공동 주최하는 호수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즐길거리가 마련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식행사로 개막식과 개막축하 레이크콘서트, 불꽃놀이가 열리고 ‘제 4회 충주시장배 전국드래곤보트대회’와 ‘제 1회 충주시장배 아쿠아슬론대회’, ‘제 3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장배 물사랑 물축구대회’, 수상스키 시범, 수상자전거 시범이 개최된다.수상체험으로 축제 기간 중 강변수영장이 운영되고 물축구 체험과, 드래곤보트 타기, 바나나보트, 래프팅보트 타기, 수상스키, 바디서퍼, 수상트램펄린, 카타마란, 수상자전거 행사가 열린다.문화행사로는 개막축하 레이크콘서트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연주, 7080콘서트, 직지팝스오케스트라공연, 8090콘서트, 중앙경찰학교악대연주, 퓨전뮤직페스티발, 희로애락실내악단연주가 열린다.관광 프로그램 행사로는 택견 기예 시연과 합기도 기예시범, 그룹사운드 공연, 매직마술쇼, 저글링, 칵테일쇼, 타악공연 ‘난타’, 치어리더쇼, 밸리댄스, B-boy 공연이 있다. ▲ 호수 깃발서예전
전시행사로는 호수와 함께하는 한국의 자연사, 호수깃발서예전 및 125인 작가의 천자문 휘호, 월악산야생화 사진전시회가 열리며 즉석 체험행사로 봉숭아 물들이기와 대형 비눗방울놀이, 이동과학교실, 솟대공예 체험, 칠보공예 체험, 천연염색 체험, 포토액세서리 체험, 전통탈만들기 체험, 곤충만들기 체험, 수묵화그리기 체험, 허브 체험, 가훈 써주기, 점핑클레이 체험, 종이공예 체험, 유리 공예 체험, 알공예 체험, 다도 체험, 페이스페인팅, 전통문양색칠하기 체험, 핸드 프린팅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역농특산품 판매와 패스트푸드점 운영, 맥주무료 시음장, 편의점 운영과 ‘제 7회 충주전국사진촬영대회’, 충주문화관광유적투어, 청소년 음주문제예방 체험교육, 우유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대한드래곤보트충북협회 주관으로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충주시장배 전국드래곤보트대회는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대학ㆍ일반(혼성, 직장) 4개 부로 나눠 15명씩 100팀이 참가해 예선 및 결선을 거치게 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관리단 주관으로 중앙탑 공원 물축구장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장배 물축구대회는 충북북부지역 초ㆍ중ㆍ고 및 대학ㆍ일반 4개부문으로 나눠 1개팀 10명씩 총 60개팀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 첫번 째 열리는 충주시장배 전국아쿠아슬론대회에는 중앙탑 공원과 주변도로에서 일반참가자, 아쿠아슬론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부(중,고등부),생활체육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학생부는 수영 750m와 달리기 5km, 동호인부(A)는 수영 750m와 달리기 5km, 동호인부(B)는 수영 1.5km와 달리기 10km, 릴레이경기는 수영 1.5km와 달리기 10km

종목으로 열리며 총 800여명 참가하게 된다.

수상시범행사로 수상스키 및 수상자전거 수상스키대회가 열리고 수상체험행사로는 드래곤보트와 물축구,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수상트램펄린, 카타마란, 수상자전거 등이 열린다.

체험행사에는 참가를 원하는 원하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주최측은 대회 기간 중 관광객과 시민 전원을 대상으로 탄금호 수상체험장에서 강변수영장을 운영한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개막일에는 메인무대에서 인기가수 송대관과 백지영, 현숙, 김혜연, 슈퍼스타, 배일호, 현진영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레이크콘서트가 열리고 김도향, 아용복, 수리새, 양하영이 출연하는 7080세대 콘서트와 김종환, 윤태규, 나무자전거, 주병선이 출연하는 8090세대 콘서트도 열린다.

또 아카펠라가수인 다이아와 퓨전가수인 소이아, 라스트포원 등이 참여하는 퓨전뮤직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연주와 직지팝스오케스트라 연주, 중앙경찰학교악대 연주, 희로애락실내악단 연주 등 다양한 뮤직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들의 흥을 돋구게 된다.

관광 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 공연과 택견ㆍ합기도ㆍ기예공연, 댄스 공연, 칵테일 공연, 마술 및 저글링 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타악그룹 ‘난타’ 공연 등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중 행사장에서는 제7회 충주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려 전국의 사진동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박순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작품내용은 제5회 충주호수축제기간(12-15일)동안 축제 관련 모든 행사의 작품이 출품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8월말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로 제출하면 되고 출품 수는 제한 없으며, 심사결과는 오는 9월 협회 인터넷을 통해 공지한 뒤 10월말 시상할 예정이다.

충주호수축제와 함께 10일부터 20일까지 충주박물관 전시실에서 ‘곤충과 자연사특별전’이 마련돼 관심을 끈다.

국립중앙과학관이 후원하고 충주시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소똥구리와 사향하늘소 등 총 3천700점이 전시되며 곤충ㆍ식물관, 어류ㆍ조류관, 포유류ㆍ화석관 등 테마별로 구분 전시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게 된다.

또 자연생태 사진도 함께 전시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체험장으로 손색이 없으며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전시하는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휴가철을 이용하여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동안 국내 최초로 서에가 125명의 천자문 합작 휘호전이 열린다.

한국서예협회충주지부(지부장 전찬덕)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충주와 청주, 제천, 음성, 청원등 충북도내 대표 서예가들이 모여 동시로 8자씩 천자문 합작 휘호가 펼쳐진다.

그동안 국내와 세계적으로도 125명이 동시로 합작 휘호전을 펼친 적은 없었으며 그 길이만 해도 100m나 되는 거대한 퍼포먼스로 일찌감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합작 휘호전과 더불어 200이상 깃발 서예작품으로 축제장을 둘러싸는 ‘호수깃발서예전’이 동시에 열리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게 된다.

전국 유일의 호수축제로 알려진 충주호수축제는 지역 특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을 뿐 아니라 휴가철 충주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추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안보 주변 관광지 안내

▶월악산

198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악산은 충북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기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왔다.

봄에는 산나물이 많아 나물 산행, 여름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을 즐기는 계곡 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한 단풍 및 호반 산행, 겨울에는 설경 산행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의 월광폭포·자연대·청벽대·팔랑소·망폭대·수경대·학소대 등 송계팔경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의 폭포·천연수림 등은 여름 피서지 가운데서도 명승으로 꼽힌다.

신라 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보고 망국의 한을 달랬다는 중원미륵리사지의 석불입상과 덕주사의 마애불, 덕주산성 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 역사,자연경관을 두루 갖춘 공원이다.

▶중원미륵리사지

옛기록에 전하는 계림령과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고 있는 하늘재 사이의 분지에 남죽향으로 펼쳐진 사지다.

석굴사원이 경영됐으나 오래 전에 소실돼 현재는 석조물만 남아 있다.

미륵리사지 내에는 보물 95호인 5층 석탑과 96호인 석불입상 등이 있다.

이곳의 석불은 국내 유일의 북향 불상이며 석불이 있는 석굴의 방형의 주실은 가로 9.8m, 세로 10.75m, 높이 6m의 석축을 큰 무사석으로 쌓아 올렸고 그 가운데 불상을 봉안했다.

석축 위에는 지금은 없어진 목조 건물이 있었으며 전당은 목조로 된 반축조석굴이다.

이 사찰은 고려초기인 11세기경에 창건되었다가 고려후기인 고종때 몽고병의 침입으로 소실된 듯하며 사찰 이름은 미륵대원 이었다.

◇중앙탑 및 앙성관광권

충주의 북서부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원문화의 많은 유적들이 산재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대단위 탄산수온천타운이 형성돼 있고 국망산, 보련산 등의 산행코스와도 잘 어우러진다.

▶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공원)

통일신라 석탑중 제일 높은(14.5m) 칠층석탑으로 신라 원성왕때 국토중앙에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며 중앙탑이라고도 불린다.

1992년부터 중앙탑 주변을 문화사적 공원으로 조성하고 충주박물관, 조각공원, 놀이광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중앙탑공원 앞으로 흐르는 탄금호의 경관이 뛰어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앙성온천

앙성 탄산온천에서 입욕을 하시면 탄산가스가 피부로 흡수, 모세혈관을 자극해 확장 시켜주는 작용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혈압이 내려가며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심장천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이 물을 마시면 위장활동이 왕성해 진다. 특히 식후에 마시면 복부의 압박감, 팽만감이 제거되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준다.

▶민속공예마을

충주시 가금면 가흥리에 조성된 충주민속공예마을은 도로변 3km에 해학스런 모습의 장승과 각종 솟대,수석,골동품 등이 전시돼있다.

◇충주호관광권

▶충주호

충주호는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다목적호수로 우리나라 호수 가운데 가장 넓고 깨끗한 호수이다.

충주호는 금수산, 옥순봉, 구담봉 등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사철 변하는 모습이 푸른물과 대조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수안보온천, 청풍 문화재 단지 등이 있어 연계관광을 하기에 편리하다.

충주호에는 충주나루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이 옥순봉, 구담봉, 만학천봉, 초가바위, 고래 바위, 현학봉, 오노동, 신선봉, 강선대, 버들봉, 오성암, 설마봉, 제비봉, 두무산 등 충주호 뱃길 130리를 구비돌아 장회나루까지 운항되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충주호의 또 다른 매력은 유람선을 타지 않고도 충주호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데 있다. 충주댐을 중심으로 좌우로 아찔하게 깍인 절벽 밑으로 도로가 나 있어 연인 또는 가족 들과 푸른 호수를 내려다보며 드라이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먹거리

▶충주의 특산음식

아름다운 산과 계곡, 호반 등 천혜의 자연관광과 온천이 어우러진 관광도시 충주는 꿩요리가 유명하다.

꿩요리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른 육류와는 달리 섬유소가 연하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육질에 지방이 없어 근래에는 미용과 다이어트식품으로, 옛날에는 소화흡수가 잘돼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회복기 환자에게 더 없는 건강식품으로 권장되어 왔다.

꿩요리는 수안보지역에서 온천과 더불어 먹거리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더하는 음식으로 부위별로 육회, 불고기, 만두, 수제비, 구이, 튀김, 샤브샤브, 빈대떡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청정지역인 월악산, 소백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생하는 독특한 맛과 향이 일미인 자연산버섯 요리와 봄철 산나물요리 또한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수안보지역의 특색음식이다.

남한강과 달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지리적 조건에 따라 충주 일원은 민물고기요리가 잘 발달돼 왔다.

이 중 붕어는 식은 땀이 흐르거나 피로가 심하고 위장이 좋지 않은 이에게 송어와 향어는 여성의 미용식으로, 그리고 미꾸라지와 참매자는 숙취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빈혈예방과 피부노화예방에 좋은 저지방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진 민물고기 요리는 회, 찜, 매운탕, 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관광안내

▶충주관광홈페이지 http://tour.cj100.net
▶충주공용버스터미널관광안내소 ℡:043-850-7329
▶수안보관광안내소 ℡:043-845-7829
▶수안보관광통역안내소 ℡:043-848-4826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2
▶충주호관광선 ℡:043-851-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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