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새 이동통신 브랜드 'T'

SK텔레콤은 단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넘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향하는 대표 브랜드 'T'를 발표했다.서비스ㆍ요금제ㆍ유통망이 T를 통해 새롭게 변화한 T 3G+,T Plan,T World는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실현키 위한 첫 발돋움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김신배)이 자사의 서비스를 대표하는 새 브랜드로 'T'를 결정하고, 이동통신 서비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다.새 브랜드로 선정된 'T'는 통신(Telecom), 기술(Technology), 최고(Top), 신뢰(Trust) 등의 개념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이는 최고의 기술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SK텔레콤은 'T'의 출시를 계기로 단순한 가격경쟁보다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에 바탕을 둔 고객가치 중심의 전략을 추진한다.

이같은 전략 하에 서비스 요소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T'브랜드로 통합할 예정이다.

'T'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대상과 접촉해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Ubiquitous Network)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진보하고 있는 이동통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전개될 컨버젼스 시대에서도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SK텔레콤의 모든 주요한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브랜드는 'T'를 활용해 만들어지게 되며, 기존 브랜드들도 단계적으로 'T'를 활용한 브랜드로 변화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순한 브랜드 출시가 아닌 고객가치의 실질적인 제고를 위한 SK텔레콤의 자기혁신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 'T' 출시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T 3G+,T Plan,T World 선보여

SK텔레콤이 이동통신 대표 브랜드 'T'를 통해 서비스, 요금제, 고객 체험형 매장을 'T'로 새롭게 단장한 T 3G+, T Plan, T World를 선보였다.

우선 지난 5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HSDPA 서비스 '3G+'를 이번에 'T 3G+'로 새롭게 변경하면서 첨단 고속네트워크에 기반한 전면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G+를 통해 고속 데이터 전송, 고품질의 영상통화, 편리한 해외 자동로밍 등 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것이다.

이번 HSDPA 서비스 브랜드의 변경과 함께 요금제, 서비스 커버리지, 단말기 등의 영역에서도 T 3G+의 차별적 경쟁력을 적극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출시한 T 3G+ 조절요금제, T 3G+ 영상커플 옵션요금제는 HSDPA 가입자를 위한 전용 요금제로 향후 T 3G+ 서비스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 3G+ 조절요금제는 기본료 2만2천원에 무료통화를 음성/데이터/영상으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는 음성으로만 사용할 경우 100분, 데이터 또는 영상으로 사용할 경우 3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또 데이터 통화료의 경우 무료 통화액 초과시 최대 3만원까지만 청구하는 것이 이 요금제의 특징이다.

T 3G+ 영상커플 옵션 요금제는 월정액 5천원에 매월 1만8천원 상당의 커플간 영상통화 무료혜택이 제공되는 옵션 요금제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8월 말까지 48개 시, 10월 말까지 84개 시로 예상되며 앞으로 T 3G+의 고속 Network 서비스 대상 고객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또 음성, 데이터, 메시징(SMS/MMS), 영상통화, T 3G+ 등 주요 이동전화서비스 영역에서 요금제들을 한데 모은 요금제 브랜드 'T Plan'을 선보였다.

T Plan은 T 3G+ 전용 요금제 2개를 포함해 기존 요금제 중 삼삼요금제(음성 Plan), 긴 통화 무료 옵션(음성 옵션 Plan), 데이터 안심 정액제(무선 데이터 Plan), VU 정액제(영상 통화 Plan), 문자포토 500(메시징 Pla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서비스 영역에 있어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요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심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활용될 T Plan은 향후 SK텔레콤의 선도적 요금 브랜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통망의 경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새로운 서비스 체험 기능을 강화한 고객 체험형 매장을 'T World'로 브랜딩해 연내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8월 말까지 전국 주요지역의 거점들을 중심으로 총 50여 개소의 T World를 구축할 예정이며 연내까지 약 200여 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T World의 확산을 통해 이동통신 고객접점 서비스 품질에 대한 새로운 대내외적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ARC어워드 2년 연속 금상 수상

SK텔레콤의 연차보고서가 기업 연차보고서 경연 대회인 '2006 ARC 어워드 IT서비스ㆍ솔루션' 분야에서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SK텔레콤은 IT서비스ㆍ솔루션 분야외에도 텔레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에서도 금상 1개와 은상 6개를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어워드는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기관 머콤(MerComm)사 주관으로 열리며,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ARC 어워드는 기업 연차보고서에 대한 공정하고 전반적인 평가로 유명하다.

연간 전세계에서 출품되는 1천800여개의 연차보고서 출품작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야별 전문가 17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SK텔레콤의 2006년 연차보고서는 투자자를 위한 재무정보와 각 부문별 소개, 자회사 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사진과 임원진의 메시지 등 차별성을 부각한 점이 특징으로 평가됐다.

한편 SK텔레콤은 2005년에도 IT서비스ㆍ솔루션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에서 금상 1개와 은상 2개 등 모두 3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촉각 자극 진동벨 서비스 출시

시각,청각에 이어 사용자의 촉각을 자극하는 휴대전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이 휴대전화 벨소리 비트(beat)에 맞춰 진동을 일으키는 '진동벨' 서비스를 출시했다.

벨, 진동, 벨+진동 동시 등 3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 '진동벨' 서비스는 기존의 진동벨과는 달리 고음질 벨소리에 적용한 최초의 진동벨로서 진동의 세기 및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매너모드에서도 발신자별로 다양한 진동 설정이 가능해 진동만으로 전화 건 사람을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단말 모터의 세기ㆍ속도ㆍ지속시간 등을 조절해 진동의 주기 및 강약을 활용함으로써 콘텐츠에 적합한 진동효과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활용한 것이다.

진동벨 서비스를 출시한 SK텔레콤은 향후에도 기존의 콘텐츠에 다양한 진동효과를 적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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