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자금지원 우대

대전시가 유망중소기업 22개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6~7월 접수한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정착도, 성장가능성, 재무상태, 기술성 등 17개 항목에 대한 평가와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통해 22개 업체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에는 향후 5년 동안 자금지원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ㆍ박람회 우선참가, 시제품 제작지원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총 243개 업체를 선정해 유효기간(5년)이 경과된 업체, 부도, 타시도이전 업체를 제외한 총 112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24개 업체에 59억5천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주)그린녹스 등 10여개 업체 상품을 지역상품전시판매장(TJ마트)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술상용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사업으로 추진한 시제품제작 지원업체 선정에도 (주)제노택 등 8개 업체가 유망중소기업 가산점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확대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향토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기업들은 신용보증지원 확대, 세제혜택, 관급공사 우선순위, 입지지원 등 기업 성격에 맞는 상담과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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