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총 5개교 맞춤식 직업교육

대전시교육청은 유성생명과학고,대덕전자기계고,대성여자정보과학고 등 3개 실업고를 각각 농업계열,공업계열,정보계열의 맞춤식 특성화고등학교로 내년부터 적용한다고 지정 고시했다.

현재 특성화고교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조기에 특성화된 전문성을 길러주는 실업교육 과정의 형태로 대전전자디자인고와 대전여자상업고가 각각 직업 특성화 고교로 지정ㆍ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실업계 특성화고교는 모두 5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생명과학과(6개 계열)와 산업과학과(6개 계열) 등 10학급을,대덕전자기계고는 발명창작과와 로봇제어과 등 4학급을,대성여자정보과학고는 인터넷정보과와 회계정보과 등 11학급을 각각 개편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 특성화고교들은 관련 산업체 및 대학과 운영협약을 체결해 예산지원과 대학진학 및 취업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식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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