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1위는 학생 군인헌혈의 두배

충북도내 헌혈자 10명중 약 5명은 학생이며 고교생보다 대학생 헌혈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헌혈자수는 모두 7만7천351명으로 이중 학생이 4만2천907명으로 전체 헌혈자의 55.5%를 차지해 군인헌혈자 1만6천408명(21.2%)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또 올해 6월말 현재 모두 3만9천941명이 헌혈을 해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천745명에 비해 2천196명이 늘어났으며 학생 단체 헌혈자는 올해 상반기 동안 고교생이 5천393명으로 대학생 2천756명보다 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교생 단체 헌혈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동안 5천633명으로 올 상반기에 비해 240명이 준 반면 대학생 단체 헌혈자는 지난해 상반기 2천469명보다 852명이 증가했다.

이처럼 대학생 단체 헌혈자가 증가한 것은 충북대와 청주대 내에 헌혈의 집과 고정 헌혈버스가 각각 설치되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헌혈 장소는 지난해 44.3%, 올 상반기 53.4%가 직접 헌혈의 집으로 찾아와서 헌혈해 자발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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