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평가 받는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높은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고,인사운영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관리 시스템이 시행된다.

대전시는 박성효 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일로써 평가받고,일로써 보람을 찾아야한다’는 공무원 인사관리 방향을 구체화한 인사시스템을 마련한다.

중점 추진과제는 승진후보자명부 근무성적평정점 상향조정,능력과 성과위주의 평정체계구축,근무성적평정 주관 부서 순환제 운영,근무성적평정위원 순환제 강화 등 4가지다.

근무성적 평정점 반영비율 상향조정은 인사운영의 근간이 되는 근무성적평정점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고,교육훈련평정점은 현행 20%에서 10%로 조정한다.

특히, 근무성적을 높이 평가하는 성과위주의 평가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능력과 성과위주의 평정체계 구축 방안으로는 그동안 연공서열위주의 방식을 능력과 성과위주의 평정체계로 바꾼다.

또한 서면심의 방식으로 운영되던 근무성적평정위원회 운영의 전 과정을 공개심의 방식으로 바꿔 근무성적평정의 공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근무성적평정 주관부서 순환제 운영에 대해서는 그동안 실ㆍ국 주무과에서 독점하던 근무성적평정 업무를 실ㆍ과별 순환제로 변경 운영하는 것이다.

특정부서 근무자에 대한 평정의 관대화 경향을 방지하고, 이들 부서에 대한 근무 선호현상을 없애 근무성적평정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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