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 학부모로 구성…시너지 효과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서요원)은 학교별로 1명씩 추천받은 학부모들로 구성된 ‘혁신새롬이’ 를 조직해 지난 6월부터 8월 11일까지 108명 9팀(1팀당 12명)으로 나눠 학교혁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달여 걸친 모니터링은 교육수요자의 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혁신을 시너지화 하겠다는 전략으로 서부교육청 교육정책과 혁신활동에 대한 설명과 홍보에 이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부모가 바라고 있는 교육혁신에 대해 의견들을 수렴했다는 것.

초등학교의 경우 학습준비물, 특기 적성교육, 담임 배정, 담임과의 면담 등에 대한 의견이 주로 많았고, 중학교는 방과 후 수업, 보건교사 배치, 봉사활동, 수행평가 등에 대한 의견들이 주조를 이뤘다.

서요원 대전서부교육장은 “그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모아진 학부모들의 의견들을 요약 정리해 각급 학교장에게 공문으로 시달할 예정”이라며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교육정책을 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서부교육청은 혁신새롬이 모니터링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았던 점을 감안, 앞으로 혁신새롬이의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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