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헌씨, 청주대 박사논문서 의식조사
이밖에 구매시 이용 점포는 브랜드 전문점(27%), 구매시 중요 요소는 세팅 디자인(55%), 구매 정보는 매장 디스플레이(36%), 구입제품의 평균 가격대는 10~20만원 미만(33%)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들은 구매시 부담을 느끼지 않는 가격대로 20만원 미만(35%), 연평균 구입가격은 50만원 미만(55%), 주로 구매하는 브랜드로는 ‘주얼리아’(55%)를 가장 많이 꼽았다.
류 씨는 이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과거에는 주얼리를 부의 개념으로 생각했으나 근래들어서는 자기 장식미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며 “특히 세팅미와 함께 14k의 응용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주얼리 산업은 디자인 수명성이 짧기 때문에 중소기업 유망산업”이라며 “금이 생산되지 않는 이탈리아가 연간 300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것은 국내 기업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척 크다”고 말했다.
국내 귀금속 세공기술은 국제 기능올림픽에서 14번 우승했으나, 해외시장 개척에는 아직 고전을 하고 있다.
조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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