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서관 가족독서 캠프 호응

예산도서관(관장 서음금)에서 운영중인 〈신나는 가족독서 체험여행〉갯벌체험 학습이 참가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당진 석문 방조제에서 실시한 체험학습에 참가한 가족들은 드넓은 갯벌에서 더위도 잊은채 굴과 조개를 캐며 행복한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스스로 조개를 캐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갯벌 이곳 저곳을 파보고, 저마다 자기가 캔 커다란 조개를 자랑하며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가득했다.

썰물이 빠지고 바닷길이 열리듯 건너편 작은 바위섬으로의 연결통로가 두갈래로 열리자 가족들은 뜻밖의 광경에 신기해하며 섬으로 건너가 사진도 찍으며 즐거워 했으며 예산초 5학년 김모군은 "엄마, 아빠와 같이 조개 잡는것이 너무 재미 있었다"며 다음에 또 오자고 부모님을 조르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갯벌체험 학습은 가족이 함께 갯벌의 바다생물을 직접 채취하여 작은생명들이 살아 숨쉬는것을 직접 관찰해보고 갯벌의 기능과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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