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대혁)는 장애 및 노환, 가정형편으로 인해 나들이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향기를 찾아 떠나는 허브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충북 청원의 상수허브랜드에서 약 1천여종의 허브가 있는 전시장, 소원, 승진을 기원한다는 의자바위, 80년마다 스스로 몸을 꼰다는 신비의 적송 ‘용송’, 걷다보면 만가지 시름이 사라진다는 허브로 만들어진 ‘스트레스 해소길’ 등을 관람하며, 생허브 아로마체험을 할 수 있는 허브정원 관람은 물론, 허브로 포푸리를 만드는 멋진 체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점심식사로는 안나로즈마리 잎을 넣어 지어서 로즈마리향이 가득히 감도는 밥에 허브잎과 허브꽃, 각종 싹 채소가 어울린 허브꽃밥이 제공될 계획으로 허브관람뿐 아니라 웰빙문화의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장애인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이번 여행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함은 물론 참가자들의 일상생활속에서의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행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이 되며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상담교육팀 (041-856-7071~2) 또는 http://www.cnnrec.or.kr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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