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창단… 회원 30여명 활동

▲ 청주시청 인라인 스케이팅 동호회 회원 모습
‘건강도 챙기고 직지홍보도 함께 한다.’

바쁜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직지홍보에 앞장서는 동호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청 인라인스케이트동호회(회장 박응열).

지난해 2월 친목도모와 건강을 위해 회원모집과 함께 21명으로 출발한 청주시청 인라인동호회는 2년도 안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퇴근후 무심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회원들이 모여 인라인 정보도 공유할뿐 아니라 친목을 다지며 운동을 하고 있다.

특히 회원으로 가입하면 초보부터 차근차근 지도를 해주고 있어 인라인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이결과 동호회 결성 초기에는 대부분 초보자들이었지만 현재는 동호회 창단 역사의 산증인인 안장헌(45)씨를 비롯해 회원들의 노력으로 현재는 중급이상 실력을 갖춘 팀으로 변모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안장헌(청주시청 경제과)씨는 지난해 9월 열린 시장배대회 2천m와 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선수급 이상의 실력을 비롯해 대두분의 회원들이 상당한 실력으로 무장했다.

특히 청주시청 인라인동호회는 시정홍보뿐 아니라 직지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처음으로 인라인 성화봉송을 했고 10월 열린 전국인라인대회에서도 비엔날레 엠블렘 등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시민건강걷기대회 서포터즈를 비롯해 주말이면 회원 절반인 15명 정도가 20km 레이싱을 펼치는 등 인라인 사랑도 함께 하고 있어 다른 동호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청주시청 인라인동호회는 27일 열리는 대회에 10여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퇴근후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인라인대회에서 직지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장헌 총무는 “인라인스케이는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체력 증진에도 좋아 많은 회원들이 즐기고 있다”며 “청주시청 인라인동호회는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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