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고추구기자축제서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세척 등 위생처리 된 친환경 명품 청양고추가 다음달 6일 제7회 고추구기자축제에 첫선을 보인다.

청양군은 올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부직포, 비가림 친환경 청양고추를 28개 마을 729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60톤(6kg 1만포대)의 명품청양고추 수확으로 3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지천백세공원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청양고추 구기자축제에 대도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명 ‘968프로젝트’를 마련 생산된 명품 청양고추를 축제 기간에 전량 판매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농가에 1만장의 명품고추 포장재를 보급하고 오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마을회관 등 마을별로 공동작업 장소를 마련 생산자, 공동위원회, 조합장, 읍ㆍ면장이 참여 하여 엄격한 선별 포장할 예정이다.

선별은 1차로 생산자가 직접 선별하며 부직포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세척이되지 않은고추, 60도 이상 화건고추, 빛깔 등 품질이 떨어지는 고추는 수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선별 포장된 고추는 농협에 인계하여 청양고추축제시 농협이 주관하여 판매할 예정이고 축제시 팔고 남은 잔량은 시범마을, 대도시자매결연지, 출향인 등에 공무원을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적극 판매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530여명의 공무원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개인별 명함을 제작하여 28개 시범마을에서 생산해 낸 명품청양고추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품 청양고추는 부직포, 저농약의 친환경 생산과 세척, 건조 등 우수한 품질의 고추”라며 “특히 군수가 인증하는 안전한 청양고추를 이번 축제에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많이 구입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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