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명성 '하늘그린' 본격 출하

국내 최대 거봉포도 주산지인 천안에는 지금 굵고 달콤한 향과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거봉포도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입장면,성거읍,직산읍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거봉포도는 1천242농가에서 1천175ha가 재배돼 2만597톤을 생산,전국 거봉포도 생산의 4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8월말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올해의 경우 장마에 이은 고온 현상이 계속돼 잎이 타는 엽소현상으로 생산량은 예년에 비해 약 5%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품질과 맛의 우수성은 여전히 거봉포도의 본 고장으로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품질 고급화에 주력해 온 천안시와 생산자단체, 농가의 노력으로 ‘하늘그린’ 브랜드를 부착, 전국 각지로 출하되고 있으며 상품 2㎏기준으로 1만2천원∼1만3천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하늘그린’ 브랜드로 출하되고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과 양재동,창동,수원,분당,일산 등 수도권 농협물류센터와 유명 백화점 등에 집중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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