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30일 오후 해외봉사단원 1백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해외봉사단 활동은 우리나라를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드는 밑거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개도국의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시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지금 전세계가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 만큼 해외봉사단원들도 이번 회담의 성과를 세계 사람들에게 잘 설명함으로써 민간사절단의 역할은 물론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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