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삼성사업장 포도 판매 등 팔걷어

삼성전자 LCD총괄 탕정사업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말까지 임직원들에게 탕정포도 판매행사를 갖고 지역 포도 농가 돕기에 나섰다.

특히 탕정포도 판매는 탕정면과 삼성전자 LCD총괄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탕정면 일대 20여개 포도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포도와 이를 이용해 만든 포도즙을 사업장 정문과 기숙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6일에는 사내 식당에서 약 1.5톤 가량의 포도를 사들여 점심 및 야식 시간을 이용해 임직원들에게 후식으로도 제공했다.

이번 포도판매를 통해 지난 주까지 일일 평균 5Kg짜리 포도 80 Box, 포도즙 50 Box를 판매해 2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LCD총괄 이기웅 상무는 “지역 특산물인 포도의 판매를 통해 임직원들은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지역농가는 포도의 판로를 확보해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드릴 수 있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이다” 며 “향후에도 이러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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