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9일 하나로신용금고에 새 충북상호신용금고의 합병 명령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충북지역 3개 신용금고의 합병 추진이 완료됐다.

이에따라 하나로신용금고는 청주에 3개 영업점, 충주에 1개 영업점 등 4개 영업점을 갖춘 자산규모 4천억원대로 충남북지역 최대 상호 신용금고로 탄생하게 됐다.

7월10일 출범식을 갖는 하나로금고는 본·지점간 온라인 전산망 구축을 7월중 완료하고, 전 임직원의 합숙 교육을 통해 결속을 다져 금융 서비스 제공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하나로금고 관계자는 『영업 지역 확대를 위해 가경동에 1개 영업점을 금년내에 개설할 계획이며, 지역 금융기관의 여건을 감안하여 지역 은행으로의 전환을 위해 향후 점포 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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