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가 120·7로 지난 5월보다는 0·3%, 지난해 6월보다는 1·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물가중 파, 남자구두, 등유, 돼지고기등이 올랐으며 감자,양파,닭고기, 공동주택관리비등은 전반적으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조사한 6월중 도내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전월에 비해 공업제품및 집세, 공공서비스는 상승했으며 농축수산물및 개인서비는 다소 하락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파(29·1%),오이(28·1%),남자구두 (17·2%),등유 (10·8%),여자구두(9·4%)등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양배추(-53·7%),감자(-29·0%),양파(-26·6%), 닭고기(-13·4%)등이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소비자물가에 비교하면 농축수산물(1·6%)과 공공서비스(5·6%), 공업제품(1·2%)등이 각각 상승해 전체로는 1·9%가 상승했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이 피부적으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백30·8(전국 평균 1백31·2)로 5월보다 0·6% 상승했으며 지난해 6월보다는 3·0% 상승하여 소비자 물가보가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충북도의 소비자 물가및 생활물가동향을 타지역과 비교하면 충남과 같은 0·6%가 상승했으며 반면 전남 1·2%,경북 1·1%, 경기,전북,경남,제주등 0·8%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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