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국도유지건설사업소, 버스정차대 설치

논산국도유지건설사업소는 국도39호선(유구-정산) 입동지구 등 2개소 버스정차대 설치공사를 하면서 공사안내판과 위험표지판도 제대로 설치 않은채 배짱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곳은 2차선 국도로 차량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양쪽 도로 절개면을 깊이 5-6M의 텃파기를 하면서 안전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특히, 마을 집입로와 이어져 있어 농기계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임시 야적장도 설치 않은채 이면 도로에 텃파기에서 나온 흙을 야적하고 있어 흙탕물이 내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등 관리감독이 허술한 틈을 타 막무가내 공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 주민 김모(58ㆍ공주시 신풍면)는 “야간에는 이면도로가 없어 보행하기가 불편하고 마을 입구로 집입시 어려움이 있다”며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하는 것은 주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주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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