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5개 구청장 초청 간담회
이날 간담회는 민선 4기 출범을 맞아 시와 구의 당면 현안사업과 시책에 관해 심도있게 토의함으로써 시ㆍ구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과 5개 구청장들은 그동안 저조했던 시-구간 인사교류 활성화로 균형있는 인력배치와 행정의 연계성을 도모하며, 효율적인 광역 인사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2007년도 재정전망과 운용방향'을 비롯한 14건의 협의안건과 지난 7월 박 시장의 자치구 초도방문시 구청별로 건의된 현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구청장들은 지역간 불균형문제 해소방안(동구), 보문산 종합관광단지 조성계획의 시 공원조성계획 반영(중구),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방안(서구), 평생학습관 건립(유성), 지역 균형발전(대덕) 등 구청별 현안과제를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초도방문 때 구청장과 의회 의원, 시민들께서 건의한 사항은 시민의 염원인 만큼 긍정적으로 시책에 반영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며,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의견을 교환하고 최적안을 도출하기 위한 시-구정 협력과 기관ㆍ단체와의 협력관계를 정립해 시정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기관마케팅'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판암동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모델을 정립하여 다른 지역까지 확산시키는 'Rainbow Project'를 소개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대책 등 관련 시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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