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기여 전망

대전~금산간 국도 2곳의 확포장 공사가 완공돼 개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17호선(여천~용인) 가운데 충남 금산군 추부면 추정리~대전광역시 동구 삼괴동 8.74km와 국도37호선 (거창~파주) 중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금산읍 신대리 1.42㎞ 구간을 오는 15일 오전을 기해 개통한다고 밝혔다.

추부-대전간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는 도로 폭 20.0m의 4차로를 총사업비 1천395억원을 투입해 착공 5년 7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은 금산터널(L=1,460m) 등 터널 2개소와 요광IC교(L=110m) 등 교량 12개소, 마전교차로 등 교차로 7개소를 설치해 도로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도로는 기존 도로보다 연장이 약 3.2km(11.9→8.7km) 정도가 줄어들고 4차로로 개설돼 있어 자동차 운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효과와 더불어 이동시간 단축으로 기존 2차선 도로의 차량소통을 원활해져 양질의 교통편의가 제공되게 됐다”면서 “지역간의 원활한 연결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22일 개최 예정인 ‘2006 금산 세계인삼엑스포’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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