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지구촌 웰빙축제로'

생명의 뿌리, 인삼

지구촌 건강축제가 시작됐다.

12만9천여평의 부지위에 위용을 드러낸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장.

자연과 인삼,그리고 인간이 하나되는 거대한 지구촌 건강축제의 장이 21일 개막돼 오늘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에 우뚝 솟아오른 각 전시관들과 편의시설, 대형 주차장 등 국제 엑스포로서의 위용이 금새 느껴지게 한다.

이번 금산인삼엑스포는 인삼을 주제로 한 산업박람회지만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박람회다.

22일 일반에 개장돼 오는 10월 15일까지 24일간 진행되는 인삼엑스포는 전시, 이벤트를 비롯해 학술,교역,체험,문화예술 공연 등이 이어진다.

‘생명의 뿌리,인삼’을 주제로, 또 ‘인삼,그 가치의 재발견’을 부제로 해 국내ㆍ외 관람객 66만명 유치목표 아래 다양한 체험공간도 제공하게 된다.

세계 27개 국가가 참가하고 해외 유력 바이어 100명이 내방예정인 가운데 국내ㆍ외 저명 학자들의 논문 250편이 발표된다.

이 기간동안 주행사장 3만3천평과 인삼약초시장이 있는 부행사장 4만3천평 등에는 1일 평균 평일 2만7천명, 주말 휴일 5만4천명 등이 운집, 관람과 이벤트에 참가하며 즐길 것으로 보인다.

인삼엑스포는 지난 2002년 타당성조사 시작이후, 2003년 10월 재단법인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설립된 지 약 3년, 2005년 10월 회장조성공사 착공 약 1년만에 개막을 하게 된 것이다.

순수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됐으며, 원활한 교통망 확보를 위한 사회간접투자비를 포함할 경우 약 3천억원이 투입됨으로써 금산은 물론, 충남의 경제적 부대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수익만도 입장권 판매 24억원 등 직접수익 31억원에 간접수익 774억원 등 총 805억원에 이른다.

주요 전시관은 주제관인 ‘생명의 뿌리 인삼관’과 함께 인삼유통 업계의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인삼산업관’ 그리고 건강체험관, 인삼재배기술관, 금산인삼관, 인삼음식관 등 6개 전시관.

조직위는 이같은 기본 전시관 외에도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흥미를 유발시킬 소재를 확보키 위해 희귀식물들을 만끽할 이색식물터널과 분재원 등 크고 작은 별도 전시물들을 준비하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가장 핵심이 되는 전시관은 주제관. 인삼 환타지 속에 체험하는 인삼의 인체효능 여행, 환상적인 사이버터널 등은 감동과 환희의 세계로 안내하기 충분하다.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그동안 까다로운 날씨와의 전쟁을 이기며 정성껏 준비한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이제 완벽한 운영에 몰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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