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서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에서 농사를 짓는 가나안농장 박인범(31)씨가 지난 21일 농림부가 주관한 농업인 홈페이지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나안농장은 지난 30여년전부터 박창엽씨가 터전을 일궈온 곳으로 지난 2001년부터 아들인 박씨가 맡아오면서 사과 7천평과 오가피 4천여평을 재배하며 생물학적방제를 주로하는 IPM도입과 목초액등 친환경관리를 통해 인터넷상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우수 사이버농업인 1백여 농가가 참석 소비자 만족도 조사, 홍보실적 조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전자상거래 농업인을 선발하고 있다.

박씨는 350여명의 온라인상 회원을 확보, 가나안농장(www.cnafarm.com)에서 90%이상을 직판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사이버거래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대학 졸업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 2001년 부친의 가업을 승계한뒤 홈페이지운영에 눈을 떠 온라인 검색엔진 키워드 홍보 및 50여회에 걸쳐 수확체험행사를 통한 다양한 행사와 친환경 사과를 중심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홈페이지 운영으로 매년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농업인 홈페이지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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