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괴산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출이 오는 14일로 다가옴에 따라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 안종운의장이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자천 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정성진의원(55·칠성면)을 비롯, 허영득의원( 52·괴산읍), 홍일표의원(62·감물면) 등 3인이 거론되고 있다.

정성진의원은 3명중 유일한 2선으로 10여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칠성농협조합장, 민주평통괴산군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일찍부터 출마를 염두, 지지기반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초선인 허영득의원은 예비군 중대장 출신으로 의정활동에서 현장확인을 중요시하는 꼼꼼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대인관계가 원만해 태권도괴산군 협회 초대회장 등의 사회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는 허의원은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세력 결집에 힘쓰고 있다.

한편 28년간 경찰 공무원으로 근무한 바 있는 홍일표의원은 인맥이 넓고 합리적인 성격이 강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괴산군 발전을 위해 많은 공장을 유치해야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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