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4일 임립미술관서

제3회 공주 국제미술제가 수려한 계룡산의 자태가 멀리 보이는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에 위치한 임립미술관에서 다음달 14일부터 개최된다.

국제적 홍보,국제교류를 통한 지역 미술문화의 활성화와 문화산업의 기반확대로 지역민의 미술문화의 욕구충족을 위해 13개국 11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주시,KBS 대전방송총국이 주최하고 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미술축제는 ‘人’(사람 : Human)을 주제로 회화제 중심의 특성화를 확립하고 자연적 배경을 토대로 한 친환경적인 미술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서비스로서 전통문화의 특성을 살린 전시와 행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달 14일 오후 2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40명,외국 30명의 평면 90여 작품을 실내에 전시한 주제전,국내작가 40명이 실외에 입체 40여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과 부대전시로 충남작가 초대전,걸개그림전(아트타워전),깃발전,연 그림전을 11월 2일까지 임립미술관 주변,국립공주박물관,공주문예회관 등 공주시 전역에 걸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다음달 20일 공주국제미술제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주말에는 특별 예술 공연과 민속놀이문화체험,그리기 체험,만들기 체험,건축 체험 등이 행사기간 내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미술제 관계자는 "인간은 각각의 개체이자 우리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바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거대한 우주 자연의 진리를 함축하는 하나의 작은 개체이기 때문에 인간은 이 세상의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우주 질서의 원인자" 라며 "태양의 여신을 보내고 바람과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10월 중 열리는 미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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