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앞두고 인터넷 주문쇄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계룡산 한과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어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계룡산 한과(대표 오언년)는 물 맑고 청정한 공기를 자랑하는 계룡산 자락의 넓은 들판에서 재배해 거둬들인 찹쌀, 참깨, 콩, 송화가루, 곶감 등으로 제조한 한과로서 고소한 맛과 영양 면에서 타 한과와의 차별화를 추구했다.

특히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순수 국산재료에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공주 특산품인 밤을 넣어 독특한 맛을 냈기 때문에 전통의 맛에 개성을 더한 퓨전과자로 식성이 까다로운 현대인의 구미에 맞춘 트랜디한 제품으로 정평 나있다.

여성농업인 소득원 사업으로 시작한 계룡산 한과는 초창기에는 전화주문을 통해 우편이나 택배로 판매했으나 작년도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전자상거래 모임인 이지팜(www.easyfarm.co.kr)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전자상거래를 시작 사이트를 통한 홍보로 서울, 대전, 천안 등 전국 각지에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한편 계룡산 한과의 오 대표는 "기존의 제품에 약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미하면 경쟁력을 갖게 된다" 며 "주부들의 손맛을 살려 처음 그대로 한결같은 정성으로 한과를 만들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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