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군 공동발전 모색…협약식 가져

▲ 충남 서북부 지방자치단체인 당진,서산,태안 3개 시군이 공동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한데 모여 협약식을 가졌다.
충남 서북부 지방자치단체인 당진, 서산, 태안 3개 시군이 공동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한데 뭉쳤다.

이들 3개 시·군간 공동발전 협약을 위해 지난해 민종기 당진군수의 제안으로 수차례 실무접촉을 끝에 지난8월 최종적으로 협약안과 공동발전 협의회 규약을 확정화고 26일 당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당진군 민종기 군수, 김명선 군의회의장, 서산시 조선규 시장, 임덕재 시의회의장, 태안 진태구 군수, 이용희 군의회의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북부권 공동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 내용은 ▶문화, 예술, 체육 등 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정보교환 및 공유를 통해 공동의 발전 도모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도청이전 등 주변 여건변화에 따라 공동의 발전전략 모색 ▶고속도로, 철도, 국도 등 광역적 개발이 요구되는 지역현안사업의 해결 위해 공동 노력 ▶실질적인 협력추진을 위한 ‘공동발전협의회’구성 운영에 합의했다.

또,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의 연장 개설 ▶서해관광산업철도 조기 건설 ▶국도38호선 조기 연장 건설 ▶서해안권 관광벨트화 사업을 위한 협력 ▶행복도시, 도청이전에 따른 공동발전 전략 수립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 ▶문화 예술분야 교류 확대 ▶광역적 시설의 공동이용 및 설치 ▶3개 시군간 인사 정보교류 확대 증 10개 사업을 우선적 협력사업 분류 추진키로 했다.

지역주민들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이간다면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지 않을까 내심 기대는 눈치다.

이로써 경쟁관계에 있던 3개 시군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발전의 목표를 효과적 달성과 새로운 분야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