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였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타게 되어 도와 주신 모든 선 후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상반기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은 김용래씨(49. 영동군청 문화공보과 관광담당)의 소감

지난 74년 10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김씨는 25년간 공직생활에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 편익증진과 대민 봉사행정에 기여하는 등 남다른 희생정으로 열과 성을 다해왔다.

김씨는 특히 지난 98년부터 관광담당으로 근무하면서 관광지 개발 및 조성. 난계 국악축제. 자연발생 유원지 개발 등 관광관련 시책 등의 적극 추진으로 장관표창을 받게됐다

김씨의 주요공적을 보면 국악의 전국화 세계화 추진으로 난계 예술제가 문화관광부의 전국 10대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이 축제를 통해 20만명 이상의 외지인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국악 축제기간중에 열린 국악기 체험코너는 국내 및 외국인의 관광객에게 우리의 것을 알리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축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소리 우수성과 국악의 보급 등에 한 몫을 하였다.

김씨는 국악의 본고장으로 군이 운영중인 난계국악단을 통해 문화관광부 주최로 서울 경복궁과 종묘에서 열린 세종대왕 즉위식 재현행사와 종묘 제례악의 상설연주를 실시하여 영동 국악을 세계에 알렸다.

그는 또 송호국민관광지내에 야외 물놀이 장을 건설. 관광지를 활성화 하였고 국내유일의 난계국악 박물관을 건립 하는 등 맡은 업무를 과오 없이 소화해 낸 부지런한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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