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주시장기 노사화합족구대회 성료

▲  제1회 청주시장기 노사화합족구대회에서 일동철망 선수단이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노승혁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제1회 청주시장기 노사화합족구대회가 지난 17일 올림픽 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성료됐다.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청주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충북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시내 각 기업체 등에서 모두 2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대회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속에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사업장에서 노사관계 불안정으로 차질이 빚어지는 등 많은 부작용이 있어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충북도내 기업체중 족구연합 1부선수를 제외하고 노사화합을 위해 간부사원을 선수로 포함해 노사화합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 이날 각 기업체 응원팀을 비롯해 가족 등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때 마다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일동철망은 결승전에서 하이닉스를 물리치고 첫 대회 우승기와 함께 상금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여세현 청주시족구연합회장은 "중부매일이 청주지역 기업체의 상생의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대회는 노사화합분위기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대회가 청주시 지역경제활성화와 족구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상우 청주시장, 남동우 청주시의회의장, 김명수 청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선수, 가족, 응원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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