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장

▲ 겨울 방학을 맞아 충북도내 눈썰매장과 민속썰매장이 일제히 개장, 꼬마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 노승혁

◇ 눈썰매장

▶유림랜드

청주 인근인 청원군 내수읍에 위치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곳.

유림랜드는 성인용, 어린이용, 유아용 등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 성인용은 120m, 어린이용은 90m, 유아용은 20m로 특히 유아용은 2곳으로 가족들이 함께 눈썰매를 타기에는 최적격.

특히 눈썰매 3천개를 준비해 놓고 있는데다 눈 만드는 기계와 눈을 골라주는 피클을 준비해 수시로 눈을 골라줘 방금 내린눈처럼 인기가 높다. 또 올해는 청주와 청원의 각학교 학생들에게 50% 할인권을 나눠주는 등 어린이들과 엄마 아빠들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수 있게 준비해 놓고 있다. 또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겨울방학 어린이들에게 겨울 방학 추억만들기는 제격이다.

성인 7천원, 어린이 6천원, 장애인 임산부 20% 할인

▶사조리조트

충주 수안보에 위치해 있으며 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130m 의 긴 썰매장에 꼬마열차, 바이킹, 회전탑, 유령괴담 등 주변 놀이시설도 풍부해 눈썰매와 함께 1석 2조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대인 9천원, 소인 7천원

▶낭추골

청원 가덕에서 미원으로 진입하는 국도변에 위치한 4계절 썰매장으로 유명하다.

주변환경이 좋은데다 양질의 눈을 제공해 눈썰매와 함께 눈싸움 등 동심을 찾기에는 제격이다.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나눠져 있고 120m의 성인용은 중·고 학생뿐 아니라 연인, 엄마 아빠와 함께 흥분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유아용 코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재미와 즐거움이 넘쳐 아빠 엄마 어린이 가족 모두가 웃으며 함께 타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정평이 나있다.

특히 200평 정도로 2곳에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는 민속썰매장을 만들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

가격은 모두 8천원.

▶대청비치랜드

옥천에 위치해 있으며 성인용과 어린이용 두곳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민속썰매장까지 갖추고 있어 옛날 논에서 얼음을 지치는 또다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가격은 어린이 5천원, 어른 6천원

◇ 민속썰매장

▶무심천 2개소 운영

지난해 무심천 수영교 아래에 운영했던 무심천 썰매장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올 겨울에는 용화사 앞에 1개소를 확대 운영해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포근했던 날씨로 이곳 썰매장에 얼음이 얼지 않아 아이들의 가슴을 애태우게 했지만 지난 27일부터 추위가 다시 찾아 와 아이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으로 보인다.

무심천 수영교 아래에는 1만5천㎡, 용화사 앞은 6천㎡의 규모로 썰매장을 조성하고 수심을 낮게 설치해 최대한 안전을 고려했다.

특히 썰매 무상대여, 비상약품 비치,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썰매장은 1월 초순경부터 2월 초순까지 운영해 도심속에서 느낄수 없었던 썰매타기로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웰빙 무심천 공간으로 사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썰매장 이용시 반드시 모자와 장갑 등을 착용하고 유아는 보호자와 동반하고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