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0 도시기본계획 확정 승인

계룡시는 1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오는 2020년 장기 발전 비전 및 발전 방향을 정하는 도시기본계획이 확정 승인 됐다고 밝혔다.

계룡시가 계획한 도시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2020년도 계획인구는 최초 7만 3천명을 입안(계획)했으나 건설교통부 협의과정에서 7만명으로 조정 결정된 것으로써 이는 91년도 수립된 도시계획상 계획인구 15만명의 절반으로 줄여 계획한 것이며, 인구밀도를 살펴볼 때 11.5인/㏊로써 이는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공원녹지가 많은 쾌적한 도시로 계획한 것으로, 이러한 계획은 계룡시가 양적 팽창 성장에서 전원·문화·국방 모범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계획된 것이다.

또한 계룡시가 설정한 도시 미래상은 'My Hometown Fresh GyeRyong'(내고향·후레쉬 계룡)을 정했는데 이는 3군 본부이전 사업(620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인해 타지로 이주한 토착주민 등의 귀향을 유도하고, 새로이 이주해온 제대군인 등이 제2의 고향으로 정착 유도하기 위해 고향의 향수가 담긴 포근한 정취와 쾌적함이 살아있는 생태전원국방모범도시 건설을 통해 실천하고자 하는 '21C 계룡의 미래상'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국방행정 및 교류 중심이 되는 국방문화도시, ▶계룡 신도안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역사문화도시, ▶계룡산, 향적산 등 청정성과 생태환경에 중점을 둔 전원생태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전원·문화·국방의 모범 도시로 발전시키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며 "2007년도 상반기에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확정, 충남도에 도시관리계획 승인을 신청해 2007년도 말까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까지 완료할 계획"임을 전했다. / 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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