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충북도내에 설립된 신설학교 가운데 '새집증후군' 등의 환경문제가 제기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설 또는 전면 개축 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학교는 2005년 개교한 청주 사천초, 죽림초, 금천중과 올해 전면 개축한 충주 금릉초, 청원 각리초, 비봉초, 만수초, 각리중, 미호중 등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신설학교에 대한 새집증후군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최근 환경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아토피성피부염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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