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곤의원 천안시의회 비례대표 의석 승계

천안시의회(의장 이충재)는 지난 해 12월 6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한희자 의원의 공석으로 노동곤(50·비례·우)의원이 의석을 승계했다고 밝혔다.

노동곤 의원은 1987년 평화민주당 청년당원으로 입당한 이후 현재까지 20여년간 정당 생활을 했으며, 현재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정책실장을 맡고 있다.

노 의원은 4일 10시 천안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의원총회에서 의원 상견례와 오는15일 개최 예정인 제108회 임시회에서 의원 선서를 한 뒤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 의원은 "뜻하지 않게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지만,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부단히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고, 기존 시의원들과 친밀한 관계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으며 천안시민들의 믿음을 살수 있는 의정을 펼쳐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9일 노동곤 의원의 비례대표 의석 승계를 최종 결정했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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