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교육감 학교장 릴레이 간담회

2008 대입 준비 학습법과 충북교육 학력제고 현장(2)

올 충북교육의 최대 화두는 단연 학력신장에 의한 '실력 충북'이다.

2007 수능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당연한 목표다. 이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전 교육주체들이 학력신장에 메달리고 있다.

이기용 교육감이 선봉에 섰다.

지난 9일 보은여고를 시작으로 도내 전 고등학교장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지면서 학력제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 10일에는 단양고 등 10개교, 11일은 청주고 등 11개교와 가졌다. 12일은 대원고 등 5개교와 15일은 청주외고 등 10개교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일선 학교의 고충을 듣고 학력신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를위해 교육청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도 밝힐 예정이다.

학생들은 물론 일반계고 일선 교사들도 앞장섰다.

논술과 구술, 면접 등의 지도 능력 향상을 위해 논술교육 직무연수를 받고 있는 것이다. 도내 일반계 고교 교사 492명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논술교육의 실천 원리를 찾아서' 등 논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하고 있다.

강사진은 서울대 우한용 교수를 비롯해 충북대 교수 4명, 신한철 장학사 등 현직 논술담당 장학사 및 교사 2명 등 총 7명.

지난 10일에는 도내 고교 교장과 3학년 부장교사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눈술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2008 대입 지원전략 및 통합논술 대비 연찬회'도 가졌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새롭게 변한 2008 대입을 차곡 차곡 준비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 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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