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복지과 신설 등 조직개편안 확정

지역경제 발전과 복지 증진을 주요 골자로 민선2기 증평군 조직개편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증평군은 15일 군의회에서 열린 군정간담회에서 현 조직에서 1과, 1담당이 각각 증가한 1실9과1단, 2개 직속기관, 1사업소, 1읍면 63담당으로 변경하는 민선4기 조직개편안을 보고했다.

주요 개편안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대를 위한 행정 조직의 능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생활복지과가 신설되고 기획감사실이 정책기획실, 복지문화과가 문화체육홍보과, 농업경제과가 농정과, 재난안전관리과가 재난산림과, 첨단산업추진단이 경제활력추진단, 시설관리사업소가 상하수도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도안면 연촌리에 들어서는 도농교류문화체험특구와 증평지방산업단지를 전담하는 '특구지원팀'과 '산업단지조성팀'(경제활력추진단), 경제특별도와 균형발전사업 등을 지원하는 '살기좋은 지역담당', 율리문화체험휴양촌과 좌구산휴양림을 관리하는 휴양시설관리담당(재난산림과)이 신설된다.

특히 주민생활복지과 신설에 따라 1명 증가한 이번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는 역동적인 군정 추진과 일하는 조직 풍토 조성을 위해 연공서열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능력 위주의 인물을 발탁하는 방안이 적극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는 K·L·O·K·S담당 등 4∼5명이 직원들 사이에서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기현 /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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