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청양군은 핵심역량을 결집해 추진함으로써 수요자중심 서비스행정을 통한 21세기 으뜸청양을 구현하기 위해 15일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군정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행정혁신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군민·공직자 모두의 지혜와 지역혁신의 성장 동력을 결집시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으뜸 청양으로 발돋움 하는 '제2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 수요자 중심의 참여복지구현,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 품위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청정청양조성, 행정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실현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계획중심적' 업무체계에서 '성과관리형'업무체계로 전환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통한 군정성과를 극대화하며 자율과 참여의 민·관 협치 행정 및 민간역량 접목으로 군정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업 육성을 위해 100억원 농업발전기금 조성, 고추 구기자 재배 농가 친환경 부직포와 상토지원, 산지 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가에 실절적인 도움을 주도록 농정시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민복지향상을 위해서 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85세 이상 장수 노인에게는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건립하는 등 군민이 골고루 혜택 받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칠갑호 수변에 테마관광지와 천장호에 특색있는 출렁다리를 조성하고 천문대와 목재제품 전시장을 건립해 칠갑산과 연계되는 전국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고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해 2009년 도민체전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시환 군수는 "올해는 힘차게 출범한 민선 4기 2차년도로 군정지향 목표인 최고에 도전하는 으뜸 청양의 정점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오늘 보고된 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살맛나고 희망 있는 지역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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