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명 수용 15만평 개발 기업체·인구흡수 기대

아산시는 둔포전자·정보 집적화 단지와 현 둔포 시내권을 잇는 15만여평을 3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 및 상업시설로 오는 2010년까지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둔포면 염작리와 운용리 일대 72만여평에 조성되고 있는 둔포 전자·정보집적화 단지는 현재 토지 보상률이 95%에 이르고, 초기 산업용지 분양이 호조세를 보이는 등 조기에 배후 지원시설을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시는 둔포 전자·정보집적화 단지의 지원용지인 5만여평에 인근 지역 10여만평을 함께 개발키로 하고 이에따른 협의를 관련부처와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주 아산교육청과 학교 신설과 관련 업무 협의를 마치고, 충남도 및 금강 유역 환경청과도 협의를 진행했다.

둔포 전자 정보집적화 단지 배후 주거시설은 지난 2005년11월 산업단지에 대한 도시기본 계획 변경이 이뤄진 상태여서 2월중으로 충남도에 개발에 따른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특히 이 곳 산업단지에 수용된 이주민들의 이주자 택지와 상업용지, 주거용지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둔포 전자 정보 집적화 단지 배후 주거시설은 산업단지에 들어설 기업체 인구 유입 뿐만 아니라 미군 부대 이전에 따른 유입인구 흡수를 위해서도 빠른 시일안에 개발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둔포지역은 미군 평택 이전기지와 10분 거리여서 인근 지역에 최근 미군 가족 임대 아파트와 주택이 대거 들어서는 등 개발 붐이 일고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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