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원불교 충북교구장에 박달식씨
박달식 신임 교구장은 "충북에 원불교가 들어온지 40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원불교 교세가 약하지만 미력이나마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박 신임 교구장은 "원불교는 교육, 교화, 자선 등 3대 목표를 수행하고자 노력한다" 며 "특히나 충북지역에서 자선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교구장은 이어 "충북지역은 진천과 제천, 청주 아동교육 센터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며 "지역사회를 위해서 교세확장뿐 아니라 자선활동을 강화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에 8개 대안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현재 충북은 없는 실정" 이라며 "교육기관과 연계한 대안학교 마련이 시급하다" 고 전했다.
박 신임 교구장은 현재 원불교 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동화책 '부자가 된 범포수' 등이 있다. / 박은지
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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