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원불교 충북교구장에 박달식씨

원불교 충북교구 청주교당 제8대 교구장에 원불교신문사 사장을 역임한 박달식씨(62)가 임명됐다.

박달식 신임 교구장은 "충북에 원불교가 들어온지 40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원불교 교세가 약하지만 미력이나마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박 신임 교구장은 "원불교는 교육, 교화, 자선 등 3대 목표를 수행하고자 노력한다" 며 "특히나 충북지역에서 자선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신임 교구장은 이어 "충북지역은 진천과 제천, 청주 아동교육 센터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며 "지역사회를 위해서 교세확장뿐 아니라 자선활동을 강화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에 8개 대안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나 현재 충북은 없는 실정" 이라며 "교육기관과 연계한 대안학교 마련이 시급하다" 고 전했다.

박 신임 교구장은 현재 원불교 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동화책 '부자가 된 범포수' 등이 있다. /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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