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념의 꿈 의림지와 함께하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20, 21일 의림지 주차장과 저수지
등에서는 전국의림지알몸마라톤대회, 공어먹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험과 경연, 공연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전지구적 이상기온 여파로 의림지에 얼음이 제대로 얼지않아 세명대 입구 지천에 물을 막아 마련한 경기장에서는 하루 두차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얼음썰매대회가 진행된다.
또 얼음썰매타고 끌기는 부부, 부자, 부녀조로 진행돼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의 화합을 도모한다.
얼음축구대회는 얼음판에서 짚으로 만든 공을 이용해 미니축구를 하는 것으로 5인이 한팀이며 주최쪽은 안전을 위해 안전펜스와 장비 등을 모두 갖췄다.
행사장에서는 복돼지 몰이, 가족 장기자랑으로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지고 제천의 옛 정경을 앵글로 담은 사진전, 산악탐험장비와 사진을 전시하는 극지체험관도 운영한다.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의림지청장년회와 의림지부녀회, 상인연합회는 행사장 한켠에 토속먹거리장터를 만들고 공어요리, 묵, 두부, 빨강어묵, 장터국밥을 선보인다. 하루 두차례 의림지 명물인 공어먹기대회도 연다.
인근에 청국장과 두부, 토종닭, 흑돼지 등을 전문으로하는 식당들이 많고 의림지-제2의림지-명암 코스는 연인들을 위한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이번 의림지
겨울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제천의 대표적 명소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겨울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주말 의림지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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