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수교육보조원이 대폭 늘어나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배치할 특수교육보조원은 공익요원 20명을 비롯해 모두 208명이다.

이는 지난해 107명이였던 것에 비해 배 가까운 101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이들의 인건비와 연수 활동에 필요한 예산도 당초 예산 대비 지난해 11억4천700만원에서 25억3천300만원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도교육청이 특수교육보조원을 대폭 늘리는 것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개별화 교육 강화로 학습권을 보장하고 문제행동 관리와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통한 원활한 교육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보조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 신규 채용자는 60시간, 재 채용자는 30시간의 직무연수를 실시한 후 3월부터 일선학교에 배치해 활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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