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청주시내 일반계 고교 신입생 배정을 둘러싼 일부 학부모들의 반발과 관련,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학년도 청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학교배정 과정에서 임의배정된 370명의 학생들을 위해 청주시와 시내버스 노선조정 협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청주 산남고의 경우 종전 충북대 오거리 위쪽(명관식당 앞)까지 운행하던 노선을 산남고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청주 흥덕경찰서 옆에 위치한 봉명고는 기존 노선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만큼 등학교시 환승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차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신설학교 2개교에 달해 임의배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조만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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