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시설 집중 실시

예산군은 29일부터 2월1일까지 4일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 중 재난취약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재래시장, 종합병원, 신종업종 등 8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취약요인을 설 이전까지 정비하는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개반 7명으로 편성해 전기·가스안전공사, 예산소방서, 관계공무원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주요점검은 각 시설물의 구조상 안전관리상태와 시설물의 적정사용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부대시설의 안전관리 여부, 위험물 방치 및 재난관리체제 구축여부 등을 중점점검 한다.

또한 군은 연휴기간 중 가정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전기누전과 가스사고 등으로 인한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군민 개개인의 생활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생활화해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상돈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을 군민들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사고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구 /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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