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총 55명 채용계획

올해 충북도내 원어민교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등 학생 및 교사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제고와 국제 이해의 증진을 위해 올해 원어민 교사를 지난해 25명에서 30명 늘어난 55명을 채용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필요한 예산 21억여 원을 확보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원대 및 자체 노력을 통해 원어민 교사를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원어민 교사에게는 인건비 외에 주택은 물론 주거 지원비와 순회지도비, 항공료, 정착금, 퇴직금, 4대 보험료가 지원되며, 집기 구입비도 따로 지원된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중학교 우선으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되 배치되지 않은 학교와의 균형을 위해 선진 외국어 교수기법 개발과 보급, 영어교육 교재 개발 등의 장학자료 개발과 농산촌 원어민 체험교실 운영, English Park 운영, 협동수업, 순회 운영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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