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건설업체 ㈜부경 1억원 쾌척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천안지역 건설업체인 '(주)부경'이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천안시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부경 정인택 회장(41)은 29일 오전 천안시청을 찾아 성무용 시장에게 2007년 불우이웃 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올 이웃돕기 성금액 중 가장 많은 액수를 기탁한 (주)부경은 천안을 비롯해 충청권에서 아파트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견 건설업체다.

(주)부경의 정인택 회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업체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부경은 그동안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화재사건때 화재사고 성금을 비롯해 각종 장학재단에 기부금을 내는 등 총 2억여원의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귀감을 사고 있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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