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체육센터 올해말 까지 준공

증평군은 군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 조성 및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군은 6개 생활체육교실, 어린이 예체능교실, 장수체육대학 등 국민체육기금 관련된 4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생활체육지도자도 5명에서 6명으로 1명을 증원하는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처음 실시해 5천여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의 지원을 확대, 주민 참여도를 한단계 높여 나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클럽대회, 증평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난해 이어 연속 개최키로 했다.

특히 증평읍 내성리와 송산리에 조성되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인 청소년수련관과 국민체육센터가 올해 12월 준공, 내년 3월 개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총 52억여원이 투입되는 청소년수련관은 전통문화체험,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상담 및 활동의 장으로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에,사업비 74억이 소요되는 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의 스포츠복지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복지증평을 만드는 데 필수적 요건"이라며 "생활체육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